하루 하루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하루 해가 저물어 창문 건너에는 까만 어둠이 펼쳐있다. 하루가 그만큼 어두워져 있다는 것이겠지? 이즈음에 난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달 넘게 무의미?하게 병상에 누워 있어서 이런 허튼? 생각에 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버둥거릴 때가 있었지. 그런데 지금 그 때를 생각해 보면 그 의미가 무엇이였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 당시에는 정말 나에게 소중한 것이였을 텐데 그것이 시간이 흘렀다고 퇴색되어 기억을 못하다니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후후후 정말 그럴까? 아니다. 그런 시간들을 경험하고 거쳐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일꺼다 오늘 이 시간이 얼마지나면 흐릿해지겠지만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며 산다는 것은 그만큼 나의 미래가 나아진다는 것이겠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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