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쳐 간다. 의시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그것이 예전에 추억일 수도 있고, 악몽일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일 수도 있고, 계획일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신과 불안한 생각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들 중에는 나에게 정말로 의미있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무심히 떠오르는 생각이 대부분이므로 무심하게 지나치게 내버려두는 경향이 있다. 스쳐지나 가는 그 순간을 포착하여 고정시키고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하고자 노력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다. 시도는 많이 했지만, 무수한 상념 속에서 으미있는 것들을 잡아내어 그것을 하나의 실체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면 지금의 나와는 다른 나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 |
'나만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도주(2002.11.08) (0) | 2005.10.14 |
---|---|
진정한 아름다움이란(2002.11.12) (0) | 2005.10.14 |
건망증(2002.11.01) (0) | 2005.10.14 |
겨울같은 가을(2002.11.04) (0) | 2005.10.14 |
퇴원(2002.11.05) (0) | 200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