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일) 오후 3시30분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택영의 결혼식이 있었다.
힘들다고 안가겠다는 집사람을 끌고 결혼을 축하하러 시간 맞춰 갔다.
20년 전의 친구들이 눈에 띄었다.
중학교 졸업하고 어제 처음 만났으니, 20년만의 만남이였다.
30대 후반의 아저씨들이지만, 어린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있었다.
택영이는 어제 결혼하는데, 벌써 학부형(초등학교 4년)이 된 병구며,
태섭이, 경희, 유정, 진원, 정식, 종철, 종현그리고 아직도 혼자인 경수, 동현
그리고 먼저 간 태연, 지회....
참 많이 왔었다.
택영이 결혼식을 통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찾게되고, 그 추억을 같이 나눴던 친구들을 만나면 반가운 것을
내가 촌놈이여서일까? 아님 인지상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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