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9일.
예정대로면 난 오늘까지만 엘지전자 직원이다.
그런데 앞으로 며칠은 더 엘지전자 직원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아직 퇴직 결제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송별회 하기 30분 전에 그룹장으로 부터 퇴직일자를 연기하는 통보를 받았다.
소장님의 최종 결제를 받아야 하는데-이미 그룹장의 결제를 받은 상태-
낼모레 퇴직하는데 오늘 그룹원의 퇴직을 말씀드릴 수 없으시단다.
일주일 쯤 시간을 두고 말씀을 드려야 하니 퇴직일은 연기 하라 하셨다.
그리곤 오늘까지 왔다.
문제가 발생했다. 내 후임자가 나타나질 않는 것이다.
원래는 그룹원 중 한사람에게 인수인계를 하라고 했는데
JV 출범으로 인해 조직이 급작스레 바뀌는 바람에
당사자가 인수인계를 받질 않으려고 한다.
자기는 그 업무를 하기 싫다면서 ........................쯥..
그래서 지금 내가 인수인계자를 직접 인쿠르트하고 있는데 쉽질 않다.
이번 주까지 그룹장께서 일정을 주신다고는 했는데........
다음 주부터는 인티그마로 출근을 해버릴까?
에궁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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