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테그마에서 3일째 되는 날이다.
첫째날은 저녁 9시 퇴근. 양재역까지 집사람이 마중나와서 퇴근 길이 즐거웠다.
둘째날은 수요일이라 일찍 퇴근하는 날.
그런데 아날로그 디자인이 늦는다고 설책임이 늦게까지 일을 한다고 하는데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집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서
오피스텔을 나섰다.
그리고 오늘이 세째날...
이틀 연속 아침에 한강에 나가 자전거로 한바뀌 돌았는데 오늘 아침은 몸이 찌뿌둥한 것이
괜히 나갔다가는 건강을 해칠 것 같아 참기로 했다.
1시간 가까이 이불속에서 누워 있다가 출근 준비를 마치고 사무실을 향했다.
귀에 이어폰을 뀌고 음악을 들으면서, 눈으로 매일경제 신문을 보면서,
6호선과 3호선을 타고 마침내 양재역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8시 40분.
첫날 빼고는 양호한 출근.
일단 출근을 적응한 것 같은데,
문제는 업무에 적응하는 것이다.
오전은 나름대로 집중이 되어 일이 잘되는데
오후에는 머리가 띵하면서 집중이 안된다.
어제도 그렇게 오후 시간을 허비했다.
빨리 좁은 이 오피스텔에 적응해야할텐데.................
'나만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양 촌놈들 모임(11.05.17:00.토) (0) | 2005.11.07 |
---|---|
환영회 (0) | 2005.11.05 |
INTEGMA 첫 출근 스케치 (2) | 2005.11.01 |
딸이래 ㅎㅎ (0) | 2005.10.31 |
순진이 결혼식 (0) | 200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