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6번 출구 가까운 곳에서 모임 장소가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미리 장소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4시30분쯤 사무실을 나갔다.
6번출구를 나와 한참을 간 후 절못 온 것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찰나에 "김민숙 4층"이라는 글씨가 보여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고
안심을 했다.
갑원이가 먼저와 기다리고 있었다. 종업원 아줌마 말 "4시30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란다.
다음 이 모임을 위해 수고한 민숙이가 아들과 등장, 그리고 옥남, 은주
그 뒤를 이어 태경, 동수까지가 5시쯤 즉, 약속시간에 들어온 것 같고
나머지는 거의 지각이다.
수한, 최근 결혼한 택영이 부부, 학수, 정식, 경수가또 합류했다.
친구들이 차례차례 도착하는 바람에 1차 장소를 빨리 떠나지 못하고
9시가 되어서 2차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때 마지막으로
진원이가 합류했다.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면서, 중간 중간 노래방 바깥에 의자에 앉아
서로 못다한 얘기도 하고, 또 힘차게 노래도 하고, 100점 나오면
만원 붙이기?도 하면서 토요일 하루 짧은 만남을 마감했다.
짧은 만남이기에 아쉬움도 남는 그런 만남이였지만, 오늘(토)을
계기로 자주 만남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친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되겠고
그 전에 더더욱 우정을 쌓아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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