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가만히 창가를 바라다 보면 매일같이 보는 바깥 세상이지만 유달라 보일 때가 있다. 환한 햇살과 맑은 하늘이 눈에 확 들어온다. 시간과 일에 시달리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평화로움이 묻어 날 때가 있다. 매일보는 일상이지만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느껴질 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은 내가 원래 살려한 그 공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든다. 종이컵에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옥상 휴게실에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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