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이직에서 버그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다.
정성들여 설계하고
나름대로 치밀하게 검증을 했는데도
예상하지 못한 에러들이 나오고 있다.
원인을 분석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분명 설계시 맞다고 생각하고 설계한 것이기에
그 생각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틀렸다는 생각보다는 이것은 맞아
분명 맞아 라는 생각이 더더욱 시간을 오래 끌게 만든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내가 살아가는 삶도 매일 매일 설계되어지고
그기에 맞춰 실행되어가지..
어느 누가 인생의 설계를 잘못할려고 노력할까?
그렇지만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잘못은 있다.
버그 말이다.

버그로 인해 긴장을 했다.
나름대로 자신있게 설계하였고
지금까지 결과는 참 좋았었는데...

ㅎㅎㅎ

이런게 인생인가 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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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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