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 간혹 나오던 서초동 법원을 갔다왔다. 작년 9월에 발생했던 사고에 대한 합의가 원할하지 않아 소를 제기하기 위해서였다. 일종의 좋은? 경험일지는 모르지만 법원에 자주 들락거리는 것은 썩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았다. 아침에 손해사정인 사무소에 들러 서류를 준비하고 그 사무소 소장님으로 부터 소를 제기하게 된 이유와 후에 처리 과정, 예상되는 일련의 일들을 설명들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에 제기된 금액인데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 조금 놀랐다. 그런데 그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7개월 이상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아무리 돈도 좋지만 시간 많이 걸리고 귀찮은 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서류를 꾸미고 서초동 법원에 가서 소장님의 지시대로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소를 접수했다. 혼자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일들이였다. 그래서 변호사가 돈을 많이 버나보 하는 잡생각도 해봤다. 오늘 나 처음으로 법원 가봤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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