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집들이가 있었다. 고향 친구들 초대.

택영, 태연, 민경(병삼+희수), 선엽. 민숙(아들)

이렇게 5명의 고향 친구들이 우리집을 방문했다.

9시30분쯤 나가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보니

흐뭇한 웃음이 나왔다.

'언제나 정감가는 친구들, 착한 녀석들'

그런 친구들과 지속적인 연을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집사람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제, 어제 결혼식에 은진이까지 와서 같이 지낸다고

바쁘고 힘들텐데...

그 와중에도 집들이한다고 찬거리 사랴, 음식만들랴,...

많이 지쳤을텐데

끝까지 웃음으로 사람들은 대해 주는 모습에

미안하고 민망했다.

난 피곤하다고 잠만 잤으니...

아름다운 그녀에게 잘해줘야할텐데..

많이 미안하다는 말 밖에

지금은 할 수 있는게 없네 그려.


"사랑합니다. 여보"

항상 지금의 웃음을 잊지않도록 이 남편이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나만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펀글]율곡이 걱정했던 나라(2004.12.22)  (0) 2005.10.14
불교(2004.03.01)  (0) 2005.10.14
꿈(2004.02.24)  (0) 2005.10.14
웃으면 삽시다........(2004.02.09)  (0) 2005.10.14
투자(2004.02.13)  (0) 2005.10.14
Posted by 인스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