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난 인천 제물포로 갔다. 6시 5분전에 도착했지만 우리 공주님 께서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어제도 조금 늦은 시간에 나오시길래 오늘도 일이 좀 있겠거니 생각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16분이 지나서 집사람이 나오네. 집으로 오는 도중에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싶다네. 집근처에 그것을 하는데를 본 적이 없어, 누나한테 전화를 해서 아는 데가 있냐고 물었지만, 역시나 잘모르겠단다. 거의 집까지 다왔는데 여경이가 "저기 있네" 해서 보니깐 있더군. 그기서 한그릇 다 먹고 집에 도착했더니 오늘도 여전히 허리가 아프 다면서 거실에 누워있다가 조금 지나 꿈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였다. 요즘들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계속 잠을 잔다. 배가 쑥 나오는 것이 애기가 커지면서 나오는 배가 아니라 많이 먹고, 잠을 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많이 먹고 많이 자고 배가 쏙나오더라도 여경이는 나의 사랑스런 공주님이다. 공주님 항상 건강하시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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