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8 이틀간 평택에서 회사 교육 프로그램(R&D 툴 체험 교육)에 참석한다고 집을 비울 수 밖에 없었다. 퇴근을 시킬 수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무사히 지나갔다. 토요일 아침 예정된 산부인과 방문을 했다. 사전에 의사선생님의 진단을 같이 받자고 해서 진단실에 같이 들어 갔다. 칸막이 뒤에서 바지를 갈아 입고 있는 집사람, 서류를 챙기는 여의사 초음파 진단기에 젤을 바르는 간호사. 진단실 안의 풍경이였다. 여사가 침대에 누워 있는 집사람에게 막대기 넣었더니 화면에 둥근 것 안에 흔히 볼 수 있는 화면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였다. 저건 머리고, 저건 다리고, 팔이고, 다리가 움직였다. 의사가 태줄도 형성되었다고 한다. 건강하단다. 그리고 .. 몸무게가 적게 나가네요, 입덧은 하시나요? 소고기를 많이 드세요 등 의 조언을 집사람에게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거였다. 병원을 나와 제물포로 가는 중에 집사람 왈" 내일 소고기 사줘" "알았다" 흔쾌히 약속하고 낼(7/10)을 기약하면서 집사람 사무실로 향했다 . 7/10일 집사람이 다른 날과 달리 일찍 일어났고, 시리얼을 찾아서 먹 는 소리가 들렸다. 11시가 조금 넘으니 배가 고프단다.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해서 홍대 베니건스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난 립을 먹고.. 그리고 한옥마을 한바뀌 돌고 집사람 머리도 하고 난 후에 집으로 왔 다. 그리고 저녁에는 내가 집사람을 위해 죽을 쑤었다. 권봉현 많이 변해가고 있군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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