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2005.07.22)

나만의 공간 2005. 10. 14. 16:42
윤봉기 과장이 우리보다 2주 늦게 임신을 했다.
나와 윤과장 둘이서 커피를 한잔하게 되면 집사람의 임신 얘기를 주로 한다.
그런데 요즘 윤과장 안사람은 입덧으로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닌가 보다.
나는 건강한 마누라를 둔 덕택인지 지금까지 입덧은 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어젠가 그젠가 예비군 훈련(7/18~20) 중에 집사람에게 전화를 아침에 헛구역질을 했다는 것이다.
아~ 이제 나두 고생 좀 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집사람은 자고 있어 헛구역질을 확인 할 수가 없다.

오늘까지 티비에서 임신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헛구역지을 아직까지 집사람에게서 발견하지 못했다.
남들 다 하는 봉산데 내가 못하겠나?

하하하하하하
마누라님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맘대로 하세요;
제가 옆에서 철저하게 봉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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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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