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뱃속에 7개월된 아기가 있다.
집사람은 말하셨지.
우리 아기를 위해 태담, 태교 등 시작하라고.
그러나 평일에는 밤늦게 집에 들어간다 못하고
주말에는 피곤하다고 집에서 낮잠잔다고 못하고 만다.
집사람은 말하셨지.
우리 아기가 아빠의 목소리를 듲지 못해서 아빠를 못 알아볼꺼라고.
마음은 있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태어날 우리 딸내미를 위해 아빠로서 뭔가를 해줘야 하는데..
고작 한다는 것이 출근 전에 엄마 뱃속에 자고 있는 아가를
깨워놓고 나오는 것이다.
오늘 밤부터라도 한권의 동화책이라도 읽어주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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