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든 32평으로 이사하게 될꺼야..
난 서울에 사는 동안은 32평이상 집을 넓히지는 않을꺼다"
이렇게 집사람한테 얘기하곤 했다.
원래 2007년쯤에 32평으로 이사하기로 중단기 재텍크 계획을 수립했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집값은 폭등을 하고
그것을 막으려고 정부는 대책을 내놓고,
그 대책이 더더욱 집값을 올리게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2004년말까지..
2005년을 시작하면서
'지금 이대로라면 2007년에 내가 월급을 받아서 32평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조금 무리를 해서 32평 아파트를현재 가격으로 묶어두고 2년동안
돈을 모은다면 원래 계획대로 나의 서울 아파트 마직막 평수를
살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24평은 결혼하면서 너무 잘 꾸몄기에 팔기는
보다는 1년 더 살고 내년에 사 둔 32평으로 이사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32평 아파트를 샀고 1년 전세를 주기로 하고 난 24평을 계속 살았다.
1년동안 2주택을 허용하는 법을 최대한 허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부동산 정책을 내놓는다고 야단이여서
7월말에 미리 현재 살고 있는 24평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8.31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이 거래가 안된단다.
아파트를 사려면 세금을 왕창 내야하고 팔려고 해도 세금을 왕창 내는
부동산 정책을 우리의 정부를 내놓았다.
원래 1억8천에 팔려고 했던 24평 아파트를 1억 7천에 내놓아도
아직까지 팔리지가 않는다.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아 어쩔 수 없는 2주택자가 될 지경이다.
4월 이후에 팔면 않내도 될 세금을 내야하고 2007년에 팔면 2천원이상
세금을 내게 생겼다.
집에 팔리지 않으니32평에 입주자가 이사가는 날 전세금을 돌려줘야하는데
은행에서 빚을 내야할 형편이다.
집을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고 2주택자 되기 싫은데도 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과도한 빚으로 빚쟁이가 되어 버렸다.
32평으로 집 넓히려다, 우리 정부가 싫어하는 다주택자(2주택 이상)가 되었고
빚쟁이가 될 수도 있다.
요즘 난 인터넷에서 증여, 절세, 분할 증여 등을 공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무엇을 하는 정부인지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모르겠다.
내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정부를 긍정적으로보는 사람이없다.
현재의 정부만큼 못하는 정권이 있을까 싶다.
시간아! 빨리 좀 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