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다" 라는 것을받아들이기 위해 희생이필연적인 것 같다.
그 희생이 없다면 소중함을 덜 느끼고, 보람 또한 반감되겠지?
내일 (3/14:화) 새 집으로 이사를 한다.
3월 10일 현재 살고 있는 1107호을 완전히 매수자한테 넘겼고.
3월 12일 1202호 세입자가 집을 뺐고,
동시에 그 집을 넓히기 위한 작업과 도배, 몰딩 작없을 시작했다.
오늘(13일)은 도배 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고 낼 오전이면
수리 작업을 완료할 것이다.
그리고 내일 오후 3시에 1107호에 있던 우리 짐들을 1202호로 옮기면
이사가 완료된다.
애기 낳고 완전히 몸을 풀지도 않은 집사람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 쭉 마음 고생도 많이 했고 몸 고생도 많이 했다.
이사 관련된 일을 내가 시작을 하긴 하지만 항상 어쭙잖게 마무리를 해
-끝마무리가 허지부지-항상 뒤처리는 집사람이 한다.
많이 고맙게 생각한다.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서 그곳에서 살아가면서
이사과정의 힘들었던 점을 하나 하나 되새기면서 오랫동안
오손도손 살았으면 한다.
어째든 내일이면 이사에 관련된 일은 모두 정리가 된다.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니깐 또 새로운 희생을 가지고 살아가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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