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목요일 저녁에 걸린 감기가 아직도 몸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내내몸 컨디션이 별로다.

회사에 출근해서닭병걸린 것 마냥 꾸벅꾸벅 졸기 일쑤고,

정신 집중도 안되고, 머리는 멍한 상태다.

그렇다고몸이 엄청아픈 것도 아니여서,

'어디가 아파?'라고 묻는 다면뭐라 대답할 수도 없다.

온몸이몸살나기 전전전전 단계인 것 같고,

무기력함에다 기의 흐름이 원할한 것 같지도 않고

어째든 몸에 문제가 있는 것같다.

어제 저녁에 피곤한 집사람한테등에 부황을해달라고했다.

웬만하면 피로에 지친 울 마나님을 귀찮게 안할려 했는데.......

피를 뺐는데도 아침에는 어제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출근하는 전철 안에서 노숙자 모냥 불쌍한 모습이 차창에 얼핏얼핏 보였다.

내 몸이 봄을 맞이할려고 이러는건가?

Posted by 인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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