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을 만들기 시작한지거의 한달만에거의 완성했다.

100% 완성이라고 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심어야 할 화초와 나무들이 많기 때문이다.

-계속 하나 하나 채워 갈 생각이다.

정원을 만들기 위해 먼저 구상을 했다.

베란에 너비(250)x세로(90)x높이(30) 크기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가능한 집에 있는 재료나 주위에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돈을 적게 들여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취미생활에 돈을 많이 들이는 것에는 반대다.

일단 작업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베란다 바닥 방수 처리

2. 화단에 배수 처리

3. 실내 연못 제작

4. 화단 경계 제작

5. 화단에 흙 채우기

6. 식물 심기

7. 정리

1항은 위해 인터넷에서 사용하다 남은 비닐 장판을 이용하는 것 방법이 있어

처음에는 그 방법을 사용할려고 했는데 장판이 충분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하고, 조금 두꺼운 비닐을 이용하기로 했다.

퇴근길에 철물점에 들러 1미터당 800원을 주고 두겹짜리 3미터 비닐을 샀다.

베란다 바닥에 비닐을 깔고 스티로폼을 적당한 크기로 쪼개 원하는 연못형태를

만들었다.

실리콘을스티로폼과 비닐사이에 발라 형태를 고정시켰다.

2000원 짜리 무초산 실리콘을 사용했는데 접착력이 떨어져 조금 실망했다.

(다음에다시 만든다면 5000원짜리를 사용해야겠다.)

그래서 형태를 고정하기 위해 흙으로 채워질 부분에 돌을 고여 흔들리는 형태를

보강했다.

그 위에 부직포를 깔고, 비닐을 덮어 연못을 형태를 만들었다.

만들어 놓고 난 뒤에 보니 너무너무 허접했다.

2항을 위해 다른 날 1000원샾에 가서 이리 저리 살펴보니깐 5,800원짜리 지압 발판

비슷한 것이 있어 그것을 2개 구입했다.

나중에 화단 밑바닥에 깔아봤더니 화단크기에 비해 너무 적었다.

그래서 덤성덤성 깔고-여러 조각으로 분리가 되더라구-그 사이사이를 잘게

조각낸 스티로폼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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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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