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사람

보물들 2006. 11. 2. 13:14

사람임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욕심이 아닐까?

여러 욕심 중에 물질에 대한 욕심(물욕),

그 물건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은 욕심(소유욕)이

인간의 심성을 대표하는 것 같다.

이런 욕심이 없다면 신이겠지?

울 강생이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소유욕!!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뺏앗으려면 안뺏기려고 손을

감추려고 하거나 울어버린다.

이제 한 인간으로 갖추어야 할 욕심들이 생기기 시작하나 보다.

한 점에서 시작한 우리 강생이가 웃고 울고 기고 뒤집고

서고 (아직 걷지는 못한다) 행동에서 마음까지

한 사람의 형태를 갖추어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인간 강생이...

'보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튜브 타는 것을 보고  (1) 2006.11.14
강생이 많이 아프다  (0) 2006.11.07
삐삐 머리에 꼭 다문 입술  (2) 2006.10.30
강생이 놀기-정지영상  (2) 2006.10.30
강생이 놀기  (0) 2006.10.30
Posted by 인스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