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아랫 집 공사로 강생이가 잠을 못잘 것 같아.
외출을 했다. 유모차에서 재우기로.
엄마는 우울 모드라 집에 있기로 하고 아빠랑 단 둘이 외출을 했다.
얼마 전에 월드컵 공원을 자전거로 한바퀴 도는데 지선이만한 아가를
데리고 나온 부부가 사진을 찍고 하는 모습이 부러워 곧 해봐야지
다짐을 하다가 어제서야 실현을 시켜보았다.
엄마가 빠져서 아쉽긴 했지만....
외출 전에 우유를 먹은 강생이는 아파트를 벗어나자 마자 곧 잠이 들었다.
월드컵 공원을 한바퀴도는 동안 내내 자서 같이 사진찍을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냥 가을 풍경만 찍었다.
붉게 물든 나뭇잎과 갈대와 어울어진 호수, 덩그렇게 있는 월드컵 공원
그리고 물이 흐르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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