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앞창 저멀리서 보이는 산등이 가물가물 거리고
아침 햇살이 따사로운 것이 봄이 멀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아직은 겉옷에 조금 두터운 옷을 한꺼풀 입을정도이지만
시장이라 백화점에는 벌써 봄 상품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 것도
역시 봄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것이리라.

겨울처럼 얼었던 마음
땅이 녹고
두꺼운 껍질속에서 새싹이 움트듯
살며서 녹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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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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