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기쁨을 잊었다. 30세를 전후하여 즉, 회사에 취직하고 난 뒤부터 여지껏 책읽는 낙을 잊고 살았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나의 건방끼와 왠지 더 없을 것 같은 실망감과 책을 읽는 마음의 여유를 잊고 살아왔다. 이제야 책을 읽을 때 느끼는 몰두함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다. 과거 약 10여년간을 그 책을 읽어야만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에 사로잡혀서 못읽고 있었다. 다시 한번 이런 기쁨을 만끽하게 해준 최인호 선생의 "상도"라는 책에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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