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지선이 문제로 지선이 엄마랑 약간 말다툼이 있었다.
지선이가 몸무게가 늘지 않는 이유 때문에.
모유를 먹이는데 엄마가 제대로 챙겨먹지도 않는때문에
모유에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아서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
그러니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고 분유를 먹이자라는 것이
이 아빠의 의견이였다.
그러나 엄마는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여서 제대로 못먹는 것이고,
아토피가 있는 것 같은데 분유만 먹일 수 없다.(모유가 아토피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나두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것이 엄마의
의견이였다.
그 외 다른 의견차이가 있었서 말다툼이 있었다.
결론은 아침에 병원을 가자는 것이였다.
이유는
1.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 7주 지났는데 1kg밖에늘지 않았다.
2. 변을 자주 눈다. -어제는 하루에 7번 눴단다.
3. 변에 점액질이 있고, 변 색깔리 초록색이다.
4. 입안에 창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7시에 엄마는 일어나 병원 갈 준비를 했다.
지선이 씻기는 것까지.
병원에 갔더니 여의사 선생이라는 분이 당연한 말씀만 하시고
검사결과를 보고 얘기하잖다. 토요일에 다시 오란다.
검사한다고 소변 모으는 장치를 달고 난 후에
피를 뽑는데, 피를 짜내는데 지선이는 자다가 깜짝 놀래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고, 또 피가 안나온다고 다른 곳을 꾹 찔러 다시 피를
뽑는데
그 광경을 지켜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
'이렇게 작은 애에게 무슨 짓 하는건지?'
지선이 때문에 이 아빠가 눈물 많이 흘리게 생겼네.
이제 검사 안받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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