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 (1/20)에 현아 언니네 집에서 볼풀을 아빠가 가지고 왔다.
현아언니가 커서 더 이상 볼풀이 필요하지 않아서 지선이를 위해 현아 엄마가
선물을 주신 것이다.
"현아 엄마! 고맙습니다"
아빠 차가 꽤 큰 편인데도 볼과 풀의 부피가 커 차에 가득 찰 정도로 양이 많았다.
가져오는 것은 힘든 편이 아니였다.
힘든 과정은 볼풀 씻는 과정이였다.
큰 비닐 포대에 4~5개 정도 볼을 씻는데
처음에는 욕조에 담아서 세제로 씻었는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 했다.
허리가 너무 너무 아프다고 해서 그냥 물로 대출 헹구기만 했다.
그렇게 했는데 1시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엄마는 거의 녹초가 되어버렸다.
엄마 아빠가 고생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강생이는 옆에서 엄마 아빠의 일을 열심히 방해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볼을 다 씻고 말린다고 안방에 놓아둔 볼 속에서
묻혀 있는 강생이 모습.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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