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게으름

보물들 2007. 1. 24. 11:56

강생이가 하루하루 자라는모습을 이곳에 기록할려고 블로그를 만들었고,

초창기에는 너무나 자주 이곳에 우리 강생이의 모습들을 기록했었는데,

지금은............

이 아빠가 많이 게을러진 것 같다.

며칠 전에 찍었던 디카안에 있는 사진도 아직도 사진기 안에 그대로 있다.

지선이가 이쁘게 식탁 앞에 앉아 있는 모습 찍고 싶었고,

엎드려 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아장아장 발을 떼는 모습도

해맑게 웃는 모습도

장난감가지고 노는 모습도

엄마 머리털을 뜯고 노는 모습도

이유식을 먹는 모습도

하루 하루가 다르게 자르는 우리 아가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간직하여 귀여운 딸의 하루 하루를 기록하고 싶었는데

아빠의 게으름으로 그것을 못하고 있구나.

최소한 지선이한테만이라도 부지런해지라 얍!!!

Posted by 인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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