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서 차안에서 가장 많이 듣었던 음악이 멘델스존 음악이였는데 요즘은 라디오에서 잘 안틀어준다. 요즘은 전통 클래식보다는 모던 클래식에 가까운 곡은 많이 들려준다. 멘델스존의 무슨 교향곡 무슨 교향곡하는데 지금 하나도 기억나는게 없고 음이 어떻게 시작하는지조차도 기억에 없다. 단지 그런 류의 음악이 아침에 귀를 편안하게 해 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출근하는 한시간동안 만큼이라도 여유로운 음악을 몸으로 느끼게 하고 그 채널을 고정시키고 있다. 쫓기는 일상에 도망가는 듯한 하루살이 일생. 그나마 아침의 한시간이 나에게 맛난 딸기 같은 시간이다. 멘델스존, 베토벤, 바하-파이프 오르간 소리 캡, 내일은 그렇게 시작할 수없을 것 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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