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까지 Digital Block Netlist를 파인스에 넘겨주기로 했다.
그런데 어제 스크린 세이브 모드의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발견해서
그것을 수정해야만 Netlist를 건네 줄 수 있었다.
그 동작을 확인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파일의 저장 방식도 새로 만들어야하고
그 외에 다른 기능들을 검증할 것도 많아
차일피일 미루었다가 어제 시도하였는데
역시나 에러가 있었다.
시간은 정해졌고, 충분한 시간이 나에게 없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시간을 늘리는 일이다.
결론은 밤새지 말라는데 샐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그렇게 해서 어제 저녁을 꼬박 새웠다.
6시에 dB는 넘겨주고 출근하시는 사장님께 에러와 그 수정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잠시 대중탕에 가서 세수를 하고 와서
사장님과 얘기를 하는 도중에 수정사항이 제대로 적용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밤샘 작업이 모두 허사.
ㅎㅎ
지금은 꾸벅꾸벅 졸리다 .
칼 퇴근.
참 오늘 예전 대우사람들과 송년회하기로 했는데 참석 못할 것 같다.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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