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집에 도착하니 피곤이 밀려왔다.
회사일이 스케쥴대로 되지않아 약간의 스트레스가 누적되었고,
강생이의 탄생으로 밤마다 2주전과 다른 생활에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3월 14일 이사하는 걸로 신경을 썼더니
그런가보다
몸은 피곤한데 강생이가 거실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아진다.
요즘 나에게 강생이는 생활의 활력소 이상이다.
어제 저녁 엄마로 부터 이틀동안 변을 보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을 했었는데
당행히 아빠가 기저귀를 갈아줄 때 무진장 변을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마 똥을 보고 기분 좋아하기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겪는 경험이다.
ㅎㅎㅎㅎㅎ 우리 강생이의 손짓 발짓 하나하나에 웃음이 난다.
훌륭한 아빠가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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