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한강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운 놀이.
아빠도 우리 딸도 ..
헤벌레~~~
요기서 게도 잡았지롱...
세마리 잡아서 관찰하고 다시 한강으로 돌려보내줬지.
V자.
만인의 포즈.
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다소곳이....
귀엽당~~~
아빠의 온화한 모습..
한강 습지를 배경으로...
뒤로는 수양버들이 머리를 풀고 있고, 습지에는 진흙으로.
그래도 가을은 갈대와 어울린다구~
갈대밭에서 요렇게 자세를 잡아보기도 하고,
이렇게도 해보고 ...
아빠는 사진기사라네~
딸에겐 아직 락은 소음으로만 들릴 뿐...
에궁 시끄러워.
어렸을 때는 무섭다고 울었는데, 이제는 시끄럽다 귀만 막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