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때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말이 있다.
한번 몸에 배인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일께다.
아빠는 지선에게 지금 습관하나를 만들어 줄려고 한다.
"매일 정해진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 습관을 말이다.
좋은 습관은 쉽게 몸에 배이질 않는다.
나쁜 습관이 몸에 쉽게 배이는 것과 달리..
지금이 지선이에게는 좋은 습관을 배이게 하는 참 좋은 시기라고 이 아빠는 판단이 된다.
그래서 시작했다.
하루에 3장 풀기를..
지선이가 더하기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잘 모른다.
아빠에게 문제를 내기만 하고 지선이는 답을 모른다.
답답해하는 것 같아... 해결해 주기로 했다.
반복해서 더하기를 익히는 책을 하나 샀다.
(사실은 더하기인 줄 알고 샀는데 빼기를 샀다)
더불어 국어와 논리 산수책도 샀다.
더하기를 아빠랑 일주일 이상하고, 국어와 논리 산수도 그만큼의 시간을 했다.
지선이가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았다.
(ㅎㅎ 아빠가 재미있게 가르쳐 줬고, 지선이도 답답해 하는 것을 하나하나
익히는게 재미있었나 보다)
계속 아빠랑 같이 할려고 했으나, 계속된 늦은 퇴근으로 아빠가 같이 할 수 가 없었다.
아빠는 정말로 지선이랑 같이 하고 싶었는데...
지선이가 문제를 풀고 아빠가 칭찬해주면 지선이가 맑고 장난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는게 아빠는 너무 좋았는데... 그게 아빠의 행복이였는데...
어째든 지선이게 아빠는 늦게 퇴근을 하니깐 매일 매일 3장을 풀어놓으라고 했더니
매일 매일 그렇게 한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매일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 것처럼
매일 3장이 1주일 1달 1년이 쌓이면 지선이게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다.
이 습관이 지선 몸에 딱 달라 붙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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