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2003.03.04)

나만의 공간 2005. 10. 14. 16:19
어제 술먹고 오늘도 술을 먹을 예정이다.
어제는 김재원 선임이랑, 황인화 후배랑 같이 먹었는데,
고등학교 동문이다.
회사에서 고등학교 동문회를 한셈이다.
학교를 떠난지 오래되었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 서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아
만나면 어색할 것 같았는데
학교라는 공감대가 있어서인지 전혀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없었다.
과음을 한 것은 아니였지만
체력이 딸려서인지
오늘 좀 피곤했다.

오늘은 확동이한테 전화를 했다.
그냥 안부전화였었는데
그게 술한잔하자 라는 말로 바뀌면서
저녁 술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술꾼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항상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하면
술자리가 많아지는 것 같다.

지금도 ..

빨리 모든 것이 정리되어 안정된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나의 진로도 빨리 결정되었으면........

오늘은 술꾼이지만 내일은 열심히 사는
나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만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심함(2003.03.13)  (0) 2005.10.14
요구(2003.11.20)  (0) 2005.10.14
즐거운 대화(2003.03.05)  (0) 2005.10.14
봄기운(2003.02.27)  (0) 2005.10.14
꽃샘추위(2003.03.03)  (0) 2005.10.14
Posted by 인스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