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갈길이 멀기 때문에
집나와 잠자리가 불편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지
지선이가 아침에 많이 짜증을 부렸다.
재미있게 놀다가 금방 짜증을 내고 짜증 다 받아주면
버릇나빠질 것 같아 응석을 받아주지 않았더니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였다.
그래도 사진을 이쁘게 뛰어노는 모습만 찍였네...
짜증 내는 모습...
향교의 담 옆에서 짜증내는 권지선
웃으라 하니깐 그래도 금방 웃는 모습을 짓네 ㅎㅎㅎㅎ
아빠 딸 권지선.
공원에 비둘기가 무지 많았다.
서울에서는 유해동물로 지정되었는데
광주에서는 아직까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나보다.
비둘기 집까지 공원에 있었으니....
비둘기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권지선.
무서워하면서도 즐기는 괴짜 딸.
향교의 전경.